美 "국제법 따랐다"…北 화물선 반환 거부
美 "국제법 따랐다"…北 화물선 반환 거부
  • 임인혜 기자
  • 승인 2019.05.24 09: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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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BC뉴스화면캡처
MBC뉴스화면캡처

북미간 긴장이 고조되고 있다. 미국 정부가 "북한 화물선 압류와 관련해 국제법에 따른 조치였다"며 북한 측의 반환 요구에 단호히 거부 입장을 밝혔다.

모건 오타거스 미 국무부 대변인은 22일 언론 브리핑에서 북한이 미국 정부의 화물선 압류를 비난한 것에 대한 입장을 묻는 질문에 '국제법에 따른 조치'였다고 밝혔다.

오타거스는 "우리는 국제법에 따라 모든 조치를 취한 것이다. 우리는 국제법을 매우 존중한다."고 말했다.

미국의 압류가 국제법 위반이라는 북한의 주장을 정면으로 반박했다. 하며, 화물선을 돌려달라는 요구에 거부 의사를 분명히 밝힌 것.

오타거스는 미국 정부가 안보리 상임이사국들에게 '북한이 또 미사일을 발사하면 간과하지 않겠다'는 입장을 밝혔다는 일본 언론 보도에 대해선 "공식적인 자리에서 언급하지 않겠다"며 즉답을 피했다.

다만, "트럼프 대통령이 북한의 최근 행동에 실망감을 표시한 바 있다"며 북한에 대해 우회적인 경고 메시지를 보냈다.

오타거스는 "김정은 위원장과 북한 정부가 우리가 제안한 '밝은 미래'를 향한 길로 나오길 기대한다"면서 대화의 문을 닫지 않았다.

하노이 북미정상회담이후 북미간 교착 국면에 돌파구 마련이 쉽지 않아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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