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총연맹, 대통령 모독 정용기 의원 규탄 성명서 발표
자유총연맹, 대통령 모독 정용기 의원 규탄 성명서 발표
  • 한승훈 기자
  • 승인 2019.06.05 06: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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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용기 대한민국 의원 헌법 정신과 가치 부정하나"
"일당 독재체제 북한 지도자와 대통령 비교 부적절"

한국자유총연맹(박종환 총재)이 문재인 대통령을 모독한 정용기 의원(자유한국당 소속)을 규탄하는 성명서를 발표했다.

박종환 자유총연맹 총재
박종환 자유총연맹 총재

자유총연맹은 3일 정용기 의원 막말 규탄 성명을 내고 “일당 독재체제인 북한 지도자와 우리 대통령을 비교한 발언은 대한민국 헌법 정신과 가치를 부정하고 국민을 모독하는 것”이라고 밝혔다.

앞서 지난달 31일 정용기 자유한국당 정책위원장은 “북한 김정은 국무위원장이 문재인 대통령보다 지도자로서 더 낫다”고 했다.

이어 "김정은 위원장이 북미 2차 정상회담(하노이 회담) 결렬의 책임을 물어 북한의 대미 외교 주요 인사를 무자비하게 처형했다는 일부 보도를 두고 마치 '신상필벌을 확실히 한다'며 미화하는 뜻의 발언을 이어 갔다"고 발언했다. 

정 의원이 연이은 자신의 막말 발언이 논란이 되자 사과를 했다. 황교안 대표까지 나서 '부적절한 표현'이라고 밝히며 유감 표명을 했지만, 문제 발언에 대한 논란은 끊이지 않고 있다.

자유총연맹은 성명을 통해 정 정책위원장의 '대통령 모독'을 강력히 비판했다. 대한민국 헌법정신과 가치를 부정하고, 국민을 모독하는 것이라고 강도높게 비판했다.

자유총연맹은 “자유민주주의 및 삼권분립을 정체성으로 하는 대한민국과 일인독재 체제인 북한을 비교할 수 있냐”며 “정치권을 중심으로 막말이 도를 넘고 당리당략과 정쟁에 파묻힌 언행으로 인해 우리 사회 반목과 갈등이 커지고 있다”고 지적했다.

막말 발언한 정 의원장을 향해서 “자유민주주의와 독재체제에 대해 분명한 입장을 밝히라”며 “해당 발언과 관련 국민 공개 사과와 그에 상응하는 책임을 질 것”을 요구했다. 또한 국회는 국회 정상화를 통해 민생 챙기기에 적극적으로 나서라고 촉구했다.

한편 한국자유총연맹은 1989년 2월 10일 한국반공연맹을 개편하여 설립된 국민운동단체로주요활동은 자유민주주의 수호 및 확산 활동과 성숙한 시민의식 제고를 위한 민주시민교육, 소외계층을 보호하는 자원봉사활동, 사회갈등을 치유·융합하는 국민통합운동, 민족화해와 협력을 위한 평화통일 및 북한주민지원사업, 국제 NGO로서 지구촌협력지원사업 등을 진행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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