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독] 매킨리, 알펜시아 매각무산설에 "걱정말라...美ㆍ中ㆍ홍콩 등 다국적 자본 참여"
[단독] 매킨리, 알펜시아 매각무산설에 "걱정말라...美ㆍ中ㆍ홍콩 등 다국적 자본 참여"
  • 김일웅 기자
  • 승인 2020.02.17 06: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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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펜시아 매각 실사비용 연기에 무산설...코로나19 중국 금융시장 마비가 원인
미국, 중국, 홍콩 등 다국적기업과 자본이 참여...스포츠복합 도시 개발 추진

강원도의 평창 알펜시아리조트 매각이 난항이다. 국제금융그룹인 매킨리(Mckinley, https://www.mckinleyinvestment.com)컨소시엄이 미국·중국·홍콩 다국적 자본에 알펜시아리조트를 매각을 위한 자산 실사 비용 중 일부 15억 원이 약속기한인 16일 현재까지 납입이 안됐다. 이로 인해 무산설이 제기됐다. 매킨리가 신종코로나바이러스(COVID-19)로 중국 금융시장이 일시 마비되면서 납입 시기 연장과 실사 작업을 연기를 요청했다. 이를 강원도가 받아들이면서 납일 기일은 오는 21일까지 연장됐다.

본지가 16일 매킨리 본사와 직접 전화 취재한 결과, 코로나-19로 중국의 금융업무가 마비되어 일시적 지연됐지만, 매각은 예정 절차대로 진행될 것이라고 밝혔다.

강원도는 지난달 20일 국제금융그룹사인 매킨리 컨소시엄과 알펜시아 매각을 위한 자산 및 회계실사 협약을 체결했다. 16일까지 매각 실사에 필요한 비용 중 일부인 15억원을 입금할 것을 요구했다. 코로나-19의 돌발 상황에 실사 비용에 납입이 지연되고 있는 상황.

다음은 매킨리 본사 직원과의 일문 일답.

- 16일 알펜시아 매각과 관련 실사 비용 납입이 이루어지지 않아 무산설이 나오고 있다.

▲일시적 지연이다. 코로나-19로 인해 중국 금융업무에 차질을 빚고 있다. 실질적인 매각 금액인 8000억 원이 납입이 되는 것도 아니어서 곧 처리될 것이다. 알펜시아는 합의서 내용대로 잘 진행이 될 것이다. 그 어떤 문제도 없다.

-납입 이후 실사 절차는 어떻게 진행되는가.

▲실사 비용이 납입을 완료하면 이후 3개월간의 현장 실사가 진행된다. 미국·중국·홍콩 등 다국적 자본들이 알펜시아 인수에 참여하게 될 것이다.

맥킨리 본사도 알펜시아 매수에 최선을 다하고 있다. 강원도와 알펜시아 직원들이 걱정이 있는 것으로 안다. 하지만 긍정의 힘은 좋은 결과로 이어질 것이라고 본다. 한국 언론들도 긍정적인 응원을 부탁을 드린다.

강원도 평창 알펜시아 전경
강원도 평창 알펜시아 전경

16일 강원도에 따르면 매킨리가 중국 내 코로나19 사태 악화로 예치금 이체 등 국제금융 작업이 지연되는 점을 전해왔다고 밝혔다.

국제금융을 담당하고 있는 매킨리 관계자들은 주로 베이징과 홍콩에 거주하고 있다. 실제 중국 내 주요 금융권이 코로나 사태로 개점하지 않고 있는 것으로 알려진다.

도 관계자는 “매킨리의 알펜시아 인수 의지는 변함없다”며 “코로나19 사태로 중국 내 상황이 좋지 않아 예치금 납부 지연은 불가피하다. 매각이 차질을 빚지 않도록 협의하겠다”고 밝혔다.

강원도와 매킨리가 잠정 합의한 매각금액은 약 8000억 원. 해당 금액으로 매각작업이 타결되면 약 7700억 원 규모의 알펜시아 부채(2019년 11월 말) 해소가 가능하다. 양 측은 2021년 5월 전에 매각작업 관련 이전을 끝내기로 했다. 이 점에서 매킨리와 강원도간 매각 작업은 차질없이 진행될 것이라는 분석이다.

알펜시아 일대는 스포츠 관광 복합 문화도시로 개발된다. 올림픽 시설물을 이용한 4계절 스포츠파크와 휴양시설 조성, 5G·VR 등 4차 산업혁명 기술과 접목한 첨단 테마파크 등을 조성된다.